프랜차이즈

좋은 프랜차이즈 본사를 고르는 기준 5가지

일어나돈벌어야지 2026. 6. 2. 07:00

지난 글에서 본사가 원가율을 낮춰 보이는 방법들을 이야기했어요.

읽고 나서 "그럼 어떤 본사를 골라야 하나요?" 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생기셨을 거예요.

오늘은 그 이야기예요.

나쁜 본사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본사를 알아보는 눈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해요.

현장에서 일하면서 느낀 건 좋은 본사와 나쁜 본사는 생각보다 명확하게 구분이 돼요.

 

1. 자료를 먼저 투명하게 공개하는 본사

좋은 본사는 물어보기 전에 먼저 자료를 내놓아요.

정보공개서, 가맹계약서, 인근 가맹점 리스트를 요청하기도 전에 제공하는 본사라면 일단 좋은 신호예요.

반대로 계약을 서두르거나 자료 제공을 미루는 본사는 조심해야 해요.

3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한 14일 숙고기간을 본사 스스로 지키는지 확인해보세요.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안 지키는 본사가 계약 후에 잘 해줄 리 없어요.

 

https://franchise.ftc.go.kr/mnu/00013/program/userRqst/list.do

위에 링크 들어가서 보시면 모든 가맹본사의 정보공개서를 볼 수 있습니다 

 

 


2. 폐점 이유를 확인하세요

요즘은 경기 침체로 폐점률만으로 본사를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시장 상황에서는 좋은 본사도 폐점률이 높은 게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폐점률 숫자보다 폐점 이유를 보는 게 더 중요해요.

정보공개서에 나온 폐점 매장 위치를 찾아가보세요.

문 닫은 이유가 상권 문제인지, 운영 문제인지, 본사 문제인지 주변에 물어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어요.

또 하나 중요한 건 폐점할 때 본사가 어떻게 했느냐예요.

위약금을 과도하게 청구했는지, 합리적으로 정리해줬는지가 진짜 본사의 민낯이거든요.

폐점이 많아도 신규 개점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브랜드 자체의 매력은 살아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3. 직영점을 직접 운영하는 본사

직영점을 운영하는 본사는 현장을 알아요.

식자재 원가가 오르면 본사도 직접 타격을 받거든요.

그래서 가맹점 수익 구조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어요.

반면 직영점 없이 가맹점만 운영하는 본사는 식자재 단가가 올라도 물류 마진으로 본사 수익이 보전되는 구조예요.

가맹점이 힘들어도 본사는 크게 타격이 없는 거죠.

본사가 직영점을 몇 개나 운영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4. 슈퍼바이저가 실질적으로 돕는 본사

슈퍼바이저는 본사에서 가맹점을 관리하는 담당자예요.

나쁜 본사의 슈퍼바이저는 매장 방문해서 체크리스트만 확인하고 가요.

좋은 본사의 슈퍼바이저는 매출이 떨어지면 왜 그런지 같이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줘요.

계약 전에 슈퍼바이저 1인당 담당 가맹점 수를 확인해보세요.

담당 매장이 너무 많으면 제대로 된 관리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기존 가맹점주에게 슈퍼바이저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아요.


5. 가맹점주와 소통하는 본사

점주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여는 본사인지 확인하세요.

가맹점주들의 건의사항이 실제로 반영된 사례가 있는지도 중요해요.

본사가 일방적으로 공지만 내려보내는 구조인지 가맹점 의견을 반영하는 구조인지는

기존 가맹점주에게 물어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장사는 혼자 하는 게 아니에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인지가 핵심이에요.

좋은 본사는 가맹점이 잘 돼야 본사도 잘 된다는 걸 알고 있어요.

가맹점이 망하면 결국 브랜드 이미지도 떨어지고 신규 가맹 모집도 어려워지거든요.

그래서 진짜 좋은 본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가맹점과 함께 버티려고 해요.

계약 전에 시간을 들여서 발품 팔고 꼼꼼히 확인하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창업 준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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